1일 1팩, 피부가 진짜 좋아지나요? | 더브라운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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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팩, 피부가 진짜 좋아지나요?

2018/01/30

피부 관리를 위해 1일 1팩 하세요? 마스크 시트를 매일 쓴 후 피부 트러블이 생겼다구요?


피부 좋은 연예인들이 1일 1팩을 뷰티 팁으로 꼽길래 저도 꾸준히 해오고 있는데, 확실히 하니까 피부가 덜 건조하고 촉촉하고 화장도 잘 받고 좋아서 여러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그런데 간혹 피부가 더 민감해졌다는 글들도 보여 염려가 되요.

일상인 듯 연출인 듯, 요즘 SNS에는 마스크 시트를 붙이고 셀피를 찍어 올린 셀럽들의 사진들을 흔하게 봅니다. 시트 마스크 인증샷은 그림이 되고, 꽤 반응 좋은 게시물이어서인지 새로운 트렌드인 양 보여요. 유행인 ‘1일 1팩’. 효과를 보는 사람들도 있는 반면, 좁쌀 여드름이 났다고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왜 그럴까요?


마스크 시트, 왜 이리 인기일까요?

마스크 시트는 얇은 코튼이나 부직포 시트에 보습, 미백, 주름 개선에 도움이 되는 성분들이 리퀴드나 세럼 제형으로 흡수되어 있어요. 게다가 사용방법은 세상 간단해 뜯어서 붙이기만 하면 끝! 전통적인 마스크 팩처럼 얼굴에 올린 후 그릇이나 손을 씻을 필요도 없고, 누워있지 않아도 되요. 게다가 요즘은 수면시간동안 바르고 잘 수 있도록 나온 제품들도 있어 사용 후 세안해야하는 번거로움도 없잖아요?


1일 1팩이 정말 피부에 도움이 될까요?

간편한 사용법에 즉각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인기 있는 마스크 시트. 하지만 ‘1일 1팩’이 뷰티 루틴으로 유행인만큼 이런 열풍에 회의적인 시각도 많아지고 있어 혼란스러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어떤 마스크 팩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달라요.

마스크 시트 포장엔 리프팅, 미백, 잔주름 개선 등 각각 다른 기능들 클레임되어 있지만, 냉정하게 생각해보세요. 오직 믿을 수 있는 기능은 보통의 세럼에서 기대할 수 있는 보습 효과 뿐이지요. 마스크 시트를 얼굴에 붙이고 있으면 수분감이 증대되고, 시트가 얼굴 피부 표면에 물을 가두어놓는 역할을 해주어 즉각적인 보습이 되는 원리예요. 하지만, 지속적으로 피부를 수분에 과하게 노출시키게 되면 노화를 앞당길 수도 있어요. 물을 자주 사용해 ‘물일’을 하면, 아무리 손에 좋은 보습제를 발라도 손이 거칠어지는 것처럼 말이지요.

마스크 시트 사용전 성분을 확인하세요.

정제수나 식물 추출물들이 주요 성분으로 구성된 제품들은 매일 사용해도 무리가 없다고 하지만, 대부분의 마스크 시트 충진액 속에는 제품이 2년 이상 변질되지 않도록 방부제를 사용합니다. 일부 흡수될 경우에도 트러블을 일으키지 않을 정도의 양이라지만, 매일 지속적으로 사용해도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인지는 충분히 검증된 바가 없어요. 

또한, 고기능성 팩의 경우, 매일 사용시 오히려 피부가 민감해질 수 있어요. 모공 관리, 각질 제거와 같은 기능성 팩은 자극적인 성분을 함유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에센스 한 병에 들어갈 법한 양의 팩은 자주하면 영양분 과다로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 있어요. 비타민, 레티놀, 아미노산 등의 기능성 성분들이 고농축으로 들어 있는 제품일 경우에 피부에 천천히 스며들 여유를 주지 않고 매일 사용하게 되면, 오히려 뾰루지 같은 피부 트러블이 생기는 역효과가 생길 수 있어요.


마스크 시트, 필요시에 하이드레이팅 부스터로 사용하세요.

마스크 시트, 매일 사용보다는 즉각적인 보습이 필요할 경우 사용하기를 권해요. 시트를 오래 붙인다고 좋은 것이 아니예요. 수분이 증발할 때까지 사용하면 피부로부터 수분을 다시 빨아들이려고 하기 때문에 더 건조해질 수 있답니다. 아깝더라도 마스크팩에 수분이 있을 때 제거하고, 사용 후 수분 크림은 필수예요. 또한, 구입 전 성분을 살펴보고 자주 사용할 시트인지 여부를 정해 사용하는 것도 잊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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