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치약 고르는 팁! | 더브라운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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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치약 고르는 팁!

2017/12/13

치약을 고르는 기준이 있으신가요? 블로거들이나 지인들의 추천에 의지해 구입하고 있지 않으신가요? 욕실에 있는 치약 아무거나 사용하시나요?

치약의 유해 성분에 대해 알고부터는 해외 여행을 가면 그 나라의 치약을 사올 정도로 관심이 많아졌어요. 하지만 아직도 어떤 치약을 골라야 할 지 잘 모르겠어요.

언제부터인가 해외 여행을 다녀오는 지인들로부터 여행한 나라의 천연 성분 치약이나 비누, 화장품 같은 생필품들을 선물 받고는 해요. 화장품은 예전에도 많이 받아 봤지만, 치약은 성분의 안전성이 이슈가 된 이후부터 해외 여행의 잇템이 되고 있는 듯해요. 오늘은 매일 2-3회 이상 꼬박꼬박 입안에 사용하기에 더 궁금한! 안전하고 건강한 치약을 고르는 방법을 알아볼께요.


전성분을 공개하고 있는 제품인가요?

주성분 각각에 대해서는 광고하고 있지만, 정작 전성분을 밝히지 않고 있는 제품이라면 미량이라도 어떤 성분이 사용되었는지 알 수 없으니 우선 제외해요.


대표적인 유해 성분들이 성분표에 보이나요?

치약은 치아 뿐만 아니라 구강내의 점막에도 직접 사용되는 제품이므로 아래의 유해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면, 제외하세요.

  • CIT/MIT, 파라벤, 페녹시에탄올: 유해 합성 보존제. 페이스트 제형의 치약에는 모든 성분들을 골고루 녹이고 섞기 위해 정제수가 사용되요. 하지만, ‘물'이 사용되는 순간! 미생물의 번식을 막기 위해 방부제의 사용이 불가피하지요. 위와 같이 유해한 방부제 성분에 장기 노출시 피부, 호흡기, 눈 등에 강한 자극이 되고, 알러지를 유발하며, 면역체계를 저하시키는 성분들이예요.
  • SLS (Sodium Lauryl Sulfate): 합성 계면활성제. 거품을 내어 입안의 기름기를 효과적으로 제거해 뽀드득한 세정감을 주기 위해 사용된답니다. 입안을 건조하게 하고, 구내염을 일으키며, 구취의 주범인, SLS와 같은 설페이트 계열의 계면활성제는 강력한 피부 침투력이 있어 그 성분 자체로도 인체에 유해하지만, 더불어 치약에 함께 사용된 유해 성분들 역시 고스란히 인체에 침투시키는 폐해가 있어 반드시 피해야 할 성분이죠. 페이스트 치약의 대안으로 각광 받는 가루치약의 경우에도 분말 형태의 계면활성제가 사용되는 경우가 많으니 전성분 확인이 필수예요! 
  • 트리클로산 (Triclosan): 살균제. 간암, 갑성선 기능 저하 등의 폐해가 알려져 대부분의 국가들에서 세정제에 사용을 금하고 있는 성분입니다. 
  • 불소 (Fluoride): 치아의 에나멜 층을 단단하게 해주는 성분이예요. 하지만, 장기간 몸속에 축척되었을 시 골경화증과 갑상선 기능 저하 등을 일으킵니다. 한국의 경우 수도물에 불소 처리를 하는 국가이니 양치후 헹구는 물로도 충분합니다.
  • PEG (Polyethylene glycol): 계면활성제. PEG라는 단어에 숫자가 붙어 있는 성분들을 흔히 보셨을 거예요. PEG는 계면활성제의 세정력과 유화력을 높이기 위해서 Ethoxylation이라는 과정을 거치는데, 이때 사용되는 1,4-다이옥산이라는 강력한 발암 물질이 깨끗이 정제되지 않고 남아 있는 경우가 태반이라 주의해야 하는 성분이죠.
  • 인공 색소와 향: 치약에 빨강, 파랑 등의 색이나 혼합색을 넣기 위해선 타르 색소라는 성분이 부수적으로 들어가는데, 발암물질이 함유된 경우도 있어 주의를 요합니다. 인공향의 경우는 지난 블로그 ‘달콤한 향기의 위험한 비밀'을 참고하세요.


글리세린이 사용되었나요?

피부 보습제로 널리 사용되는 글리세린이 문제라구요?? 글리세린 자체는 훌륭한 보습제로, 계면활성제가 사용되어 건조해진 입안을 보습제인 글리세린으로 촉촉하게 해주기 위해 사용되요. 하지만, ‘탄생에서 죽음까지 건강한 치아를 (Good Teeth from Birth to Death)’의 저자인 미 퍼퓨대 제럴드 저드 교수에 따르면, 치약에는 치아에 잔류하기 쉬운 글리세린(제형 자체가 굉장히 찐득해요)이 들어가 있는데, 이는 물로 27회 정도 헹궈내야 완전하게 제거할 수 있으며, 치아에 글리세린 막이 남으면 에나멜질을 재생할 수 없기 때문에 이가 부러지기 쉽다고 설명했습니다. 양치시 글리세린이 들어 있는 치약보다 비누가 낫다고 하며 글리세린을 사용하지 않기를 권고하고 있어요.


마이크로 비즈가 들어있나요?

치약 뿐 아니라 세정제에도 두루 사용되는 마이크로 비즈는 미세한 플라스틱 조각으로 썪지도 않고, 분해되지도 않으며, 하수 처리장의 거름망도 그대로 통과해 해양 생태계를 파괴하는 주범입니다. 마이크로 비즈의 폐해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더 브라운 보틀의 지난 블로그 ‘아직도 페이스트 치약을 사용하세요?(1)’ 을 참고하세요.

오늘 블로그의 내용이 치약을 고를 때 도움이 되기를 바래요. 치약도 화장품처럼 욕실에 있는 아무거나 사용하는게 아니라 좀 더 안전한 계면활성제나 연마제 정도 등 내 구강 상태에 맞는 성분의 치약을 선택해주세요. 그러려면, 전성분표 확인은 필수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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