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센셜 오일 200% 활용하기 | 더브라운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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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센셜 오일 200% 활용하기

2017/11/08

합성화학성분 때문에 방향제나 향수의 사용이 꺼려지시나요? 합성향이 첨가된 화장품 사용이 꺼려지세요? 이들을 대체할 방법은 없는지 고민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에센셜 오일은 전문가만 사용해야 할 것 같으세요?

에센셜 오일하면 천연 성분에 향도 좋고 해서 관심은 많지만, 잘못 사용하면 부작용이 많다고 해서 선뜻 사용하기가 꺼려지네요.

천연 오일에 관심이 생겨 찾아볼라치면 무슨 오일 종류가 이렇게 많은지… 각각의 사용상 유의 사항을 읽다보면 그냥 안쓰는게 낫다 싶다가도, 잊을만하면 이슈가 되는 합성 화학성분의 폐해를 다룬 뉴스를 보면 심란해집니다. 이번 블로그에서는 많은 오일들 중에서도 향이 나는 오일, 에센셜 오일에 대해 알아보기로 해요.


에센셜 오일, 캐리어 오일, 프래그런스 오일???

식물에서는 쥬스, 워터, 오일, 왁스, 그리고 버터 등을 추출해 낼 수 있어요. 이 중 오일은 크게 캐리어 오일과 에센셜 오일로 나뉘어지지요.

  • 캐리어 오일: 대개는 특유의 진한 향이 없는 오일들이예요. 강력한 항산화 성분들과 피부 재생, 자외선 차단 등의 놀라운 스킨케어 효과가 있어요. 캐리어 오일들은 100% 원액을  중복해 사용해도 무방하고요, 대부분의 페이셜 오일 블랜드들은 이들 캐리어 오일들을 베이스로 합니다. 이 캐리어 오일에 향이 있는 에센셜 오일을 희석해 사용하게 되면, 에센셜 오일의 약용 성분을 안전하게 피부세포에 전달할 수 있게 해주므로 ‘세포간 커뮤니케이터'라는 닉네임으로도 불려요. 쉽게 볼 수 있는 예로, 올리브 오일, 호호바 오일, 동백 오일 등이 있어요.
  • 에센셜 오일: 추출한 해당 식물만의 독특한, 강한 휘발성 향과 약용 성분들을 가지고 있는 오일들이예요. 이들 에센셜 오일을 피부에 바르게 되면 각각의 약용 성분들이 혈관을 타고 돌며 우리 몸 안에서 강력한 작용을 하므로 절대 피부에 100% 원액을 직접 사용하면 안되고 희석해 사용해야 해요. 기억하세요! 피부에 사용시에는 희석이 핵심이예요! 오일을 찾아 보았는데 갖가지 사용제한을 읽으셨다면 대부분은 이들 에센셜 오일들에 대한 걸꺼예요. 예로는, 페퍼민트 오일, 라벤더 오일, 티트리 오일 등이 있어요.
  • 프래그런스 오일: 지난 블로그 ‘달콤한 향기의 위험한 비밀'에서 다룬 것처럼 천연 성분인 에센셜 오일의 향을 석유 합성 화학성분의 조합으로 카피해 만든 오일이예요. ‘프래그런스 오일' 또는 ‘아로마 오일' 등의 이름으로 유통되어 향이 있는 에센셜 오일과 혼동하기 쉽지만, 향만 흉내냈고, 에센셜 오일의 약용 효과는 전혀 없는,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알 수 없어 더욱 위험한 오일이예요.


에센셜 오일을 스킨케어에 사용시 장점과 주의할 점은 무엇일까요?

에센셜 오일은  꽃, 과일, 풀, 씨앗, 나무껍질, 나무, 뿌리, 잎, 수지 등 식물의 다양한 부분들에서 여과, 추출, 증류 등의 방법으로 얻어집니다. 이렇게 얻어진 에센셜 오일들은 의약용으로도, 치료 목적으로도 사용되는 만큼 주의해서 선택, 사용해야 해요. 스킨케어에 주로 사용되는 에센셜 오일들은 임상으로 증빙된 표피 침투력, 천연 소독/항염/살균, 노화 방지, 상처 치유, 피지 조절, 피부의 혈행 개선 효과 등에 초점이 맞추어 선택, 사용된답니다. 단지 피부 표면에서만 작용하는게 아니라 혈관을 타고 돌며 작용을 한다니! 이런 고기능성 화장품 성분 뺨치는 에센셜 오일들을 스킨케어에 적절히 사용한다면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어요.

하지만, 에센셜 오일에는 위의 장점만큼 역작용(contra-indicated)들도 있어 주의해 사용해야 해요. ‘역작용’이란, 특정 컨디션에서는 사용시 해롭게 작용하거나, 또는 피해야 하는 성분을 말해요. 에센셜 오일의 우리 몸 안에서 미칠 수 있는 생리적 효과, 그리고 태반막도 통과할 수 있는 능력 때문에, 일반적으로 임신 기간 동안의 에센셜 오일의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에센셜 오일들이 해로운 것은 아니지만, 임산부들을 상대로 실험한 결과는 없으니까요. 또한 민감한 피부라면 전문가와 상담한 후 사용을 권합니다.


에센셜 오일 200% 활용하기

에센셜 오일을 한 병 구입하셨나요? 마지막 한 방울까지 여러가지 방법으로 사용해보자구요!

  • 아로마 테라피: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가장 안전하게 에센셜 오일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예요. 에센셜 오일은 향을 들이 마시는 것만으로도 탁월한 힐링 효과가 있답니다. 큰 그릇에 뜨거운 물을 채운 후 마음에 드는 에센셜 오일을 몇방울 떨어뜨려 사용해보세요. 김이 날 때 얼굴에 수증기를 쐬어주는 것만으로도 에센셜 오일의 스킨케어 효과를 보실 수 있어요.
  • 입욕: 3-5방울 정도를 욕조를 채운 물에 넣은 후 잘 섞은 후 입욕하시면, 피부라는 인체의 가장 큰 기관을 통해 흡수되는 에센셜 오일의 테라퓨틱 효과를 누릴 수 있어요. 반드시 물에 휘휘 저어 잘 섞은 후 입욕하세요.
  • 실내 악취 제거: 냄새나는 요리를 한 후 악취를 제거하고 싶을 때에도 싱크대에 뜨거운 물을 받은 후 티트리, 페퍼민트 등 항균 효과가 있는 에센셜 오일을 떨어뜨려보세요. 악취 제거에도 효과적이지만, 싱크대의 항균 효과는 덤이예요.
  • 옷장, 신발장: 제습 때문에 신문지 등을 넣어 두셨다면, 신문 위에 몇방울씩 떨어뜨려 두세요. 신발장에는 향균 효과가 있는 에센셜오일을, 옷장에는 마음에 드는 향의 에센셜오일을 떨어뜨려둔다면 옷장을 열 때마다 기분이 좋아질거예요.
  • 나만의 향수 만들기: 캐리어 오일 : 에센셜 오일 블랜드 비율 = 최대 9 : 1 (에센셜 오일 블랜드의 농도가 초과되면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어요!)로 희석해 섞은 후 손목 안쪽, 귀 뒤 등 맥박이 뛰는 부위에 사용해보세요. 향수로써의 역할도, 아로마 테라피 효과도, 화장품으로서의 역할도 하니 1석 3조랍니다. 단, 시트러스 계열의 에센셜 오일은 사용 후 햇빛에 노출될 경우 감광성 자극을 유발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 화장실 스프레이: 화장실 사용 이후의 매너 스프레이를 만들고 싶다고요? 더 브라운 보틀의 지난 블로그 DIY 천연 방향제'를 참고해주세요.
  • 저만의 꿀팁을 하나 더 드릴까요? 무향의 모이스쳐라이져를 사용중이시라면, 새로 사용하실 때마다 에센셜 오일만 3-5방울 (100ml 기준) 넣어 바꾸어 사용해 보세요. 각각의 에센셜 오일마다 갖고 있는 장점들을 십분 활용한, 전혀 다른 기능의 화장품처럼 사용하실 수 있어요! :D

에센셜 오일 원액은 빛과 산소에 쉽게 반응하므로 갈색의 차광성 유리 용기에 담아 최대한 공기와의 접촉을 제한해 사용해야 산패를 막고, 향이 휘발해버리는 것을 막을 수 있어요. 이는 더 브라운 보틀이 갈색 용기를 사랑하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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