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쓰는 화장품, 무향인가요? | 더브라운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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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쓰는 화장품, 무향인가요?

2019/01/04

유아용 화장품, 마사지 오일 등에 향기로운 라벤더향. 아기에게 필요한 성분일까요? 아이가 긁을 때마다 수시로 발라주는 크림, 성분은 확인하셨나요?

아기 바디 마사지 오일로 진정에 좋다는 라벤더 에센셜 오일이 첨가된 제품을 구입했는데… 천연 에센셜 오일도 아기에게는 않좋은 영향을 줄 수 있나요?.


유아용 제품에 향을 넣는 이유

아기용 제품에는 무향이 좋다는 걸 모든 엄마들이 다 알텐데도 왜 화장품 회사들은 유아용 제품에 라벤더나 시더우드 등의 에센셜 오일을 넣는지… 한번 생각해보신 적 있으세요?

우선 보통 내가 쓸 화장품을 구입할 때 테스트용 제품을 써본다고 가정해보자구요. 가장 먼저 해보는 테스트가 뭘까요? 우선 제품용기의 디자인이나 그립감이 좋아야겠죠. 그럼 캡은 연 이후에는… 맞아요. 대부분은 시향을 하지요. 텍스쳐를 발라 발림성을 테스트하는 건 그 다음이예요.

이제 감이 오나요? 지갑을 직접 열 수 없는 아기들의 제품은 구매자인 엄마에게 향으로 어필하는 향 마케팅인거지요.

유아용 제품에 에센셜오일 사용이 왜 우려될까요?

합성 인공향이 인체에 미치는 악영향은 이미 다 아시겠지만 천연 에센셜 오일이 포함된 제품에는 경각심이 덜한 것 같아요.

에센셜 오일은 말 그대로 식물의 에센셜 성분이 약용으로 사용될 수 있을 정도로 진하게 추출되어 있는 성분이예요. 제대로 정량이 사용된다면 고급 화장품 성분이 부럽지 않은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전통적인 약용 성분이지만, 임산부나 유아에게는 임상 테스트 된 바가 없어 잠재적인 유해성이 밝혀진 바가 없답니다. 혈관을 통해 온몸으로 돌 수 있는 성분이라 영유아는 물론 임산부와 수유부에게도 권장되지 않아요. 아기들은 피지 분비 능력 등의 자생능력을 키워야 한다는 점에서도 에센셜 오일의 사용을 피하는 게 안전합니다.



중복해서 사용해도 안전한 제품을 고르세요

환절기나 건조한 날씨에 아기들이 몸을 더 자주 긁는데요. 아기 피부는 아직 피지선이 발달되지 않은 상태라 성인과 같은 유분막이 없어 수분 증발에 취약하기 때문이죠.

이럴 때 수시로 보습제품을 발라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게 해주는 게 중요한데요. 리치한 제형의 크림 타입이 보습이 더 잘 될 것 같지만, 아니에요. 잦은 보습이 필요하다면 로션 제형의 제품과 오일 또는 을 함께 발라주는게 훨씬 효과적이예요. 중복해서 발라줘야하니 에센셜 오일이나 기타 해로운 성분이 들어있는지 확인하는게 중요합니다.

보습은 기본적으로 ‘물 + 오일’이라는 점을 기억하세요. 세안이나 샤워 후 물기를 다 닦아내지 마시고 오일을 발라주시면 보습 효과가 배가 됩니다.


전성분을 꼭 확인하세요

수유중이시라면 아기가 사용하는 무향 제품으로 함께 스킨케어를 하셔도 좋아요. 임신중 튼살 관리에 사용하던 오일이 향이 없는 100% 캐리어오일이었다면, 아기의 바디마사지 오일로도 훌륭합니다. (캐리어오일에센셜오일의 차이는 더브라운보틀의 지난 블로그를 참고해주세요.)

똑똑한 제품 하나로 엄마와 아기의 스킨케어를 함께 하려면, 전성분을 꼼꼼히 따지는 것! 두말하면 잔소리겠지요. 더브라운보틀에서 나와 아기에게 꼭 맞는, 안전한 화장품을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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