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 화장품 뭐부터 바르세요? | 더브라운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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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화장품 뭐부터 바르세요?

2017/07/22

페이셜 오일도 쓰고, 리치한 페이셜 크림 제품도 준비했는데 바르는 순서가 궁금한가요? 수분이 포함되어 있는 크림을 먼저 바르고 오일로 오일막을 칠까요? 아님 점성이 없는 오일부터 바르고 크림으로 마무리할까요?


묽은 제형부터 바르라고 들어서 그렇게 하는데, 오일을 많이 바르지 않았어도 번들번들한 느낌이예요. 임신중이라 튼살 방지 크림과 오일을 같이 쓰고 있어요. 어떤 걸 먼저 발라야 할까요?

기초 화장품 종류가 많아진 만큼 뭐부터 사용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질문들을 종종 받아요. 온라인 블로그 등의 화장품 관련 글들을 읽자면 순서를 정해 발라야 할 것 같고요. 기초 제품들을 바르는데 순서가 있을까요?


기초 화장품 바르는 순서요?

어떤 정확한 순서를 지켜 제품을 발라야 한다는 법은 없어요. 우리 피부 상태는 계절에 따라 컨디션에 따라 항상 달라지거든요. 화장품 회사들이 너무 많은 제품을 출시하게 되니 ‘바르는 순서'까지 친절히 알려주는 셈이예요. 하지만 가지고 있는 제품들로 나만의 스킨 케어 루틴을 만들고 싶다면, 아래의 팁을 참고해보세요.

  1. 제형이 묽은 제품 → 점성이 높은 제품
  2. 수분 중심 제품 → 유분감이 많은 제품
  • 워터류: 점성이 전혀 없는, 물같은 제형들이예요. 토너, 스킨, 미스트, 플로랄 워터, 하이드로졸 등이 해당됩니다. 
  • 에센스/에멀젼류: 점성이 약간 있고, 유분감은 적은 제형들이예요. 퍼스트 에센스, 부스트 세럼, 워터 에센스, 앰플 등이 해당됩니다. 
  • 로션류: 좀 더 점성이 있고, 유분감이 약간 있는 제형들이예요. 로션, 수분 크림 등이 해당되며, 같은 세럼이라도 추출물들이 섞인 오일 세럼은 여기에 해당이 되겠지요. 
  • 크림류: 점성이 높고, 오일 성분이 높은 제형이예요. 아이크림, 나이트 크림, 데이크림 등이 해당됩니다.


그럼 천연 오일 블랜드는 언제 바르죠?

위에 언급했던 오일 세럼과 달리 페이셜 오일 블랜드들은 보통 로즈힙 오일 또는 아르간 오일처럼 캐리어 오일 100%로 출시되거나 에센셜 오일과 함께 블랜딩되어 점성은 낮지만 오일 100%인 만큼 유분감은 상대적으로 높지요. 이런 경우엔 오일 블랜드 먼저 바를까요? 아니면 크림부터 바르고 오일을 덧바를까요?

더 브라운 보틀은 오일 블랜드를 먼저 사용한 후 크림을 덧바르실 것을 권해드려요. 이유는 두가지인데요. 

오일을 먼저 사용하게 되면 다른 오일 성분들이 피부에 빨리 흡수되도록 도와줍니다. 따라서 안티에이징 크림을 함께 사용하고 계신다면, 크림을 바르기 전에 꼭 오일을 먼저 사용하세요. 오일 분자가 작은 트로이 목마처럼 피부세포를 속여 레티놀, 글라이콜릭애씨드, 그리고 비타민 C와 같은 고기능성 성분들이 피부 자극 없이 더 깊은 피부층으로, 콜라겐을 생성하는 피부아세포 가까이 흡수될 수 있도록 도와준답니다. 

두번째 이유는, 크림 제형의 제품에는 장벽 역할을 하는 왁스나 버터류 등의 성분이 들어 있어 이후 바르는 제품의 흡수가 상대적으로 쉽지 않기 때문이예요. 크림을 바른 후 보습이 더 필요한 것 같아 오일 블랜드를 덧바르면, 같은 양을 발라도 얼굴에 유분감이 많이 돌고, 끈적이는 느낌이 드는 것도 이 때문이지요.


스킨케어 다이어트가 필요해요.

위에 열거한 많은 종류의 화장품들을 바르는 순서를 설명드렸어요. 단지 점성의 차이와 유분량의 차이라면, 과감히 줄일 화장품은 생략하는 것이 피부 건강에도, 환경에도 이롭답니다. 사용하고 있는 화장품의 종류를 과감히 줄이는 방법이 알고 싶다면, 더 브라운 보틀의 지난 블로그, 스킨케어 다이어트를 참고하세요. 

다음 블로그에서는 화장품을 효과적으로 바르는 꿀팁을 알려 드릴께요. 화장품의 전성분표를 읽는 것이 나만의 건강한 스킨 케어 루틴을 만드는 지름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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